한국과 미국, 이스라엘, 모로코 등 세계 곳곳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한 세트가 출시된다.
맥도날드는 특별 메뉴 '더(The) BTS 세트'를 한국을 비롯한 세계 약 50개국에서 몇 달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. 국내에서는 다음달 27일 출시되며, 국가별로 일정에 따라 순차 출시 계획이다.
더 BTS 세트는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됐다고 맥도날드는 전했다. 맥너겟 10조각, 후렌치 후라이, 음료와 함께 한국맥도날드가 개발한 스위트 칠리 및 케이준 소스로 구성됐다.
더 BTS 세트는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지난해 '셀레브리티 시그니처 메뉴 프로그램'을 론칭한 후 첫 시도다. 전체 참여 시장 목록과 메뉴 판매 시작일은 맥도날드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.
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“더 BTS 세트는 전국 맥도날드 매장 및 드라이브 스루, 또는 맥딜리버리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"고 말했다.
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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